[5th CVISION]태블릿 태풍, 고수의 전략은?

일반입력 :2010/12/27 15:26    수정: 2010/12/30 12:24

김태정 기자

태블릿PC 태풍이 전 세계에 몰아쳤다. 파급력을 의심했던 시선들은 사라져가고, IT 고수들이 짜는 태블릿PC 전략이 최대 화두로 자리 잡았다.

판은 애플이 키웠지만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거세다.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판매량 100만대를 향하는 중이며, LG전자와 리서치인모션(RIM) 등의 신제품이 완성 단계다.

이에 따라, 콘텐츠 시장도 몸집을 불렸다. 교육·출판·미디어·게임·방송 등이 태블릿PC로 인한 시장 재편을 맞이했다. 더 이상 뜬 구름 잡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얘기다.

■“통하는 콘텐츠는 다르다”…전문가 열강

이런 가운데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내년 1월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태블릿PC 지각변동을 집중 조명하는 ‘The 5th CVISIO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업 경영진부터 개발자들까지 관심이 이미 뜨겁다.

초점은 태블릿PC 콘텐츠에 집중시켰다. 과연 시장에서 어떤 콘텐츠가 통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와 삼성전자, 어도비 등의 전문가들이 오전 행사에서 제시할 콘텐츠 방향성은 충격파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을 무대로 구상한 태블릿PC 콘텐츠 차별화 전략이 공개되며, 어도비는 개발자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안들을 준비했다.

■분야별 태블릿PC 전략 총집결

이번 행사는 미디어매거진과 교육출판, 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 등 3분야로 콘텐츠 전략을 세분화했다. 참관객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발표를 선택해 들으면 된다.

미디어매거진에서는 김석기 중앙일보 모바일 총괄 이사와 서정아 머니투데이 유닛장, 고종옥 포비커 대표, 이승준 탭투미디어 대표가 태블릿PC 미디어 개발의 진전 상황을 발표한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교육출판은 김정수 플루핀 대표, 한진웅 교원 상무, 박문수 웅진씽크빅 팀장, 배한상 두산동아 팀장이 태블릿PC 기반 교육비즈니스 기획 사례를 설명한다. 최근 태블릿PC 도입을 급속 진행중인 교육현장의 분위기를 체크할 기회다.

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는 박지영 컴투스 대표가 태블릿PC 게임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풀어 놓는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컴투스의 태블릿PC 전략은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아울러 이은우 MBC 팀장의 태블릿PC 스트리밍 서비스 사례와 김종원 CJ헬로비전 팀장의 태블릿PC 시장 준비 방안 발표도 인기가 예상된다.

양홍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차별화된 태블릿PC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준비 중인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사례를 통해 많은 성공전략을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cvision.zdnet.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 02-330-0126, 이메일 : even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