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이동성 강조한 슬림형 프로젝터 선봬

일반입력 :2010/12/22 18:11    수정: 2010/12/22 18:48

나연준 기자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은 22일 이동성과 해상도를 강조한 슬림형 프로젝터 12종을 출시했다.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한 'EB-1700'시리즈(제품명 EB-1750, 1750, 1770W, 1775W)는 높이 44밀리미터(mm), 무게 1.7킬로그램(kg)으로 휴대성이 강조됐다.

스크린 크기에 정확히 맞도록 제품을 세팅하는 '스크린 핏(Screen Fit)'기능과 왜곡된 화면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수직, 수평 자동 키스톤' 보정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각각 2천600루멘(EB-1750, 1750G)과 3천루멘(EB-1770W, 1775W) 밝기와 2천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한국엡손은 이 외에도 기업, 학교, 강당, 교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프로젝터 'EB-G5000' 시리즈(제품명 EB-G5500, G5600, G5650W, G5800, G5900, G5950, G5450WU, G5750WU) 8종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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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고유기술인 C2파인(Crystal Clear Fine)을 내장해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며, 3LCD 기술로 흔들림 없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국내외 프로젝터 시장 1위를 선도해 나가는 엡손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젝터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며 특히 빠른 세팅과 얇고 가벼운 초슬림 프로젝터의 경우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기능과 높은 휴대성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가정과 기업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