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킹] 20만원대 ‘통큰넷북’의 진실

일반입력 :2010/12/21 16:30    수정: 2010/12/21 18:47

메가뉴스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트래킹’은 한 주간 벌어지는 IT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하고 주요 뉴스를 전문기자가 집중 분석 및 전망해보는 IT 전문 뉴스 프로그램이다. ※위클리 심플리(주요 뉴스) -통큰치킨에 이은 ‘통큰넷북’ -페이스북 미공개 서비스 노출사고 -스티브잡스 인형 290만원에 낙찰 -미국으로 아이폰 수출하던 중국 오히려 적자 ※뉴스 트래킹(뉴스 분석) 5천원짜리 닭한마리 때문에 한동안 시끌벅적했던 통큰치킨이 아쉽게도 지난주 판매가 중단된데 이어 롯데마트의 통큰 시리즈, 통큰넷북이 출시되면서 다시한번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통상 시장에서 30~40만원대에 판매되던 넷북이 20만원 후반대로 출시되자 소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치킨 만큼의 파괴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것은 맞지만 결코 가격 파괴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와글와글 클릭(Global Issue Clip) 카메라를 글씨에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되어 나오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번역 에플리케이션이 ‘워드렌즈(Word Lans)’가 출시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퀘스트비주얼’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이 앱은 인터넷에 연결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디서든 길을 가다가 중요한 간판을 보거나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를 때 유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직까지는 영어와 스페인어 사이의 번역만 가능하며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확장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워드렌즈’는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기능이 제한이 있으며 유료버전의 경우는 가격이 4.99달러에 판매되고있다. ※네티즌 고발 컴퓨터 제조업체 주연테크가 중고부품으로 컴퓨터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오전 11시 주연테크를 고발한다는 기자회견이 서부 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리고 곽은주 주연테크 노조위원장과 허영구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는 검찰에 주연테크 회사와 정부 조달청을 각각 사기죄와 직무유기죄로 고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육군본부, 경찰청, 대검찰청 등에 컴퓨터를 납품해왔는데 정부에 납품된 컴퓨터는 정상적인 신제품이 아니라 A/S 등으로 회수된 중고부품을 조립한 재활용품이라며 고발인측은 주장하고 있다. 주연테크 노동조합은 정부의 납품업체 담당관청인 조달청에 두 차례에 걸쳐 철저한 진상조사와 시정을 요구했지만, 조달청은 단순 의혹이라 감사할 수 없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감사원과 국민신문고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주연테크가 중고부품을 새 컴퓨터에 사용해 왔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았고 서울 마포경찰서가 검찰의 지휘를 받아 관련 고발 내용을 수사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