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고성능 혼합신호 집중

일반입력 :2010/12/20 18:04    수정: 2010/12/21 16:13

송주영 기자

지난 2006년 필립스에서 독립한 NXP 국내지사 NXP반도체코리아(대표 신박제)는 자동차, ID(신원 확인), 고성능혼합 신호(HPMS), 스탠다드 제품 부문에서 리더십을 지키며 매년 다수의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RF, 아날로그, 전력, 디지털 프로세싱, 제조 기술력 분야 선도 입지를 바탕으로 고성능 혼합신호 및 표준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 솔루션들은 자동차, 산업, 소비자, 조명, 의료, 컴퓨팅, ID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NXP코리아는 올해를 HPMS 시장 원년으로 삼고 향후 주도권을 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나가고 있다. HPMS는 마진이 높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규모가 큰 시장이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동향보다 한발 앞서 나간다는 것이 NXP코리아의 전략이다. NXP코리아는 HPMS 시장에 대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

NXP코리아는 RF, 아날로그, 전력관리, 인터페이스, 보안 및 디지털 프로세싱 분야에서의 혁신을 계승 발전시켜 IP, 제조공정에서 NXP만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관련기사

NXP코리아는 에너지 효율, 모빌리티, 보안, 헬스 등과 같은 분야가 향후 전자산업에서 주요한 성장동력으로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런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는 기존에 반도체 업계에서 통용되던 ‘무어의 법칙’을 넘어서 단순한 성능이나 용량의 증가만이 아닌 전력과 비용 효율, 소형화, 견고성, 적용가능성, 지속가능성 등도 중요한 화두로 등장할 전망이다. HPMS 솔루션이 이 가운데 큰 성장을 할 전망이다.

NXP코리아는 최근 20나노 공정으로까지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이같은 변화가 시장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며 HPMS 기술은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한발 앞서 이끌어나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