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앱스토어, 모바일로 즐긴다

일반입력 :2010/12/14 16:54

정윤희 기자

SK커뮤니네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는 소셜게임 플랫폼 네이트 앱스토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해 9월 말 론칭한 오픈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62개 개발사와 약 5천명의 개인개발자가 참여 중이며, 최근 누적 매출 30억을 돌파했다.

네이트 앱스토어 앱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이 적용됐다. 앱스 리스트, 마이 앱스 페이지를 이용해 쉽게 접속 가능하며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앱을 즐길 수 있다.해당 앱에는 사천성, 해적왕, 애니팡 등 총 6종의 인기 게임이 우선 출시됐다. SK컴즈는 각 개발사의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각각의 앱은 유·무선이 자동 연동되기 때문에 게임 레벨, 일촌, 도토리 등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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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 등 기타 OS는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을 SK컴즈 오픈플랫폼 담당은 “네이트 앱스토어 앱 출시로 사용자는 유·무선에서 경계 없이 일촌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제휴 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바일 상에서도 풍성하고 재미있는 앱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