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캐롤을 아이패드·아이폰으로!

일반입력 :2010/12/10 15:13    수정: 2010/12/10 18:39

이재구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를 가지고 뜨개질 챔피언처럼 이들을 두손으로 잘 다루는 멋진 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절정의 축제무드를 즐겨보자.

씨넷이 9일(현지시간)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주를 가진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구성된 아이밴드의 노래를 동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아마도 1~2년 새 모든 록 밴드가 이같은 모양의 밴드를 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로선 크리스마스 축제분위기가 당신을 다소 풀이진 쪽으로 기울게 하고 있는 만큼 이 악대가 연주하는 보니엠의 펠리츠 나비다(Felits Navida)같은 친근한 곡의 독특한 연주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다사다난했던 우리들의 한해를 어루만져줌에 따라 조지아주 알파레타에서 온 이 매우 행복한 사람들이 연주하는 순수한 하모니와 재능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확실히 웹에서 가장 사람받는 동영상이 되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아이패드는 피아노는 물론,기타, 종, 캐스터내츠,색스폰,드럼 등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악단의 멤버들이 그들의 아이패드로 청중들에게 곡을 비틀 때 이들에게 확신과 교활홤으로 장단을 맞춰라. 그리고 이 성스런 곡조에 약간의 힙합액센트를 주도록 노력하다.

결국 아이패드는 퍼포먼스 악기로 사용하기에는 좀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스포인트 아이패드 연주단원들은 기타를 자신의 좌우로, 등뒤로 이리저리 휘두르는 야단스런 기타리스트들과는 달리 왼손에 아이패드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필요한 음표를 두들길 뿐이다.

다음의 동영상은 이들의 멋진 아이패드와 아이폰 다루는 솜씨를 보여준다.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랑랑이 아이패드로 처음 ‘꿀벌의 비행’을 처음 아이패드 피아노로 연주한 이래 이제 아이패드로 연주하는 장면은 좀더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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