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뷰-항공뷰, 네이버 지도 앱에 ‘쏙’

일반입력 :2010/12/09 17:41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웹 지도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거리뷰, 항공뷰’ 기능을 아이폰용 지도 애플리케이션(이항 앱)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 도입은 윈도모바일에 이은 것으로 네이버 지도 앱을 업데이트 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지도 앱에서 ‘거리뷰, 항공뷰’ 기능은 ‘지도 검색’과 ‘길찾기 기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지도화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거리뷰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원하는 위치로 끌어가면 다른 곳의 거리뷰도 볼 수 있다.

‘메일쓰기’ 기능도 탑재됐다. 거리뷰나 항공뷰 화면에서 메일쓰기를 선택하면 해당 화면이 그대로 캡처된 이미지와 웹 지도 링크가 포함된 메일을 발송 가능하다. 단말기에 메일계정이 설정돼있는 경우에 한 해 이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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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기능’은 거리뷰 뿐 아니라 CCTV 실시간 교통상황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CCTV 영상정보는 네이버 지도 옵션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보기를 선택한 상태에서 볼 수 있다. 영상정보 제공 범위는 고속도로와 서울시 고속도로다.

NHN 관계자는 “모바일 거리뷰는 이동하며 활용한다는 이용환경의 차이로 단말기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 보이는 화면을 맞춤 제공하기 위해 나침반 기능을 적용했다”며 “안드로이드OS 용 거리뷰, 항공뷰는 최종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곧 출시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