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연말연시 1만원대 실속 선물 어때요?

일반입력 :2010/12/09 09:30

이장혁 기자

2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로 연말연시 준비가 한창인 요즘, 각 온라인 몰에서는 가까운 친구나 지인께 3천원~1만원 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연말 실속 선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준비용품을 최고 76%까지 할인하는 Happy X-mas 기획전을 선보인다. 1300K의 소니엔젤 크리스마스 시리즈(6천800원)는 앙증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2010 한정판으로 소장가치 또한 높아 인기가 좋다. 귀염둥이 산타 눈사람 촛대 (디앤샵/1만5천600원)는 산타 모양의 도자기에 티라이트가 포함된 세트상품으로 간편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체할 수 있는 이색 트리도 선보인다. 리폼천국에서 선보이는 스티커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3만 6천원)는 PVC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떨어지지 떨어지지 않고 유리벽에도 부착할 수 있다. 레드, 블랙, 화이트 등 총 5가지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타이포(글자체)로 구성되어 있어 세련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때 안성맞춤. 모던하우스의 목각트리(9천900원)는 나무로 만들어진 미니어쳐 트리로 작은 목각 장식들을 달아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어 각종 트리, 장식소품, 양초, 스티커, 조명, 선물 등 이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특히 직접 꾸밀 수 있는 DIY 크리스마스 트리가 인기를 얻으며 벽에 걸어 장식할 수 있는 ‘벽걸이 장식트리 35cm’(4천560원)와 창문이나 벽면에 붙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인트 스티커’(3천700원) 등 이색 인테리어 소품들도 다양하다. 이 외에도 ‘산타 모자’(1천320원)와 ‘산타 귀마개’(2만8천20원), ‘크리스마스 워터볼’(9천400원)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SKT 오픈마켓 11번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담 없는 비용의 실속 있는 선물 및 기획전을 제안한다.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화분 ‘포인세티아’(6천700원부터)는 크리스마스 대표식물로서 화분 크기가 작아 가까이 두고 볼 수 있고, 사무실, 집안 내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효과가 있으며, 진한 빨강색과 민트색 2가지로 구성되었다. ‘아라크네 실사 로스크린’(7천510원부터)은 산타, 트리, 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이 담긴 롤스크린으로 자외선 차단 및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다. ‘해피앤퍼피 애견 산타복’(3천900원부터)은 애견 마니아를 위한 선물로 좋다.

옥션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이벤트를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장식품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아 판매한다. 1만원 대 실속 선물도 다양하다. '핸드메이드 조각머그컵(7천900원)'은 직접 구워 만든 머그컵에 예쁘게 조각해 주는 맞춤 상품으로, 원하는 문구나 기념일 등을 추가해 주문할 수 있다. 다양한 조각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화이트크리스마스' '달밤의 산타' 등의 디자인도 준비돼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에서는 목욕용품과 액세서리 등 선물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아기자기한 상품을 모아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산타 모자’(1천320원)와 ‘산타 귀마개’(2만8천20원), ‘크리스마스 워터볼’(9천400원)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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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오는 15일까지 ‘산타 세일 이벤트’를 열고, 카드 대신 선물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크리스마스선물을 선보인다. 깜찍한 미니사이즈의 ‘루돌프트리+전구장식’(5천900원)과 케익을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 DIY세트’(7천900원)가 대표 인기상품이다.

디앤샵 김홍직 MD는 “장당 3~5천원에 이르는 연말 카드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용성까지 가미한 선물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활용도가 높은 펜시용품부터 오래 두고 매년 사용할 수 있는 트리 장식 제품 등이 인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