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K컴즈, 스타 애장품 자선 경매

일반입력 :2010/12/07 18:04

정윤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은 서울시와 함께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근석, 정명화, 한지민 등 서울시 홍보대사의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네이트에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기부된다.

경매되는 물품은 서울시 홍보대사 14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구하라(카라), 김혜리(영화배우), 이목을 화가 등 서울을 사랑하는 유명인 10명이 기증한 애장품으로 구성된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줄리어드 유학시절부터 사용해온 프랑크 첼로 소나타 악보를, 김병찬씨는 故 앙드레김 패션쇼의 사회 진행시 입었던 양복을 기증하는 등 유명인들의 애장품이 총 출동한다.

이번 스타 애장품 경매는 서울시와 네이트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의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7일 서울의 복지 및 다른 공익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컴즈 관계자는 “향후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누리꾼들을 관련 복지재단에 연결시켜주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