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매립전용' 프리미엄급 내비 선보여

일반입력 :2010/12/06 10:54    수정: 2010/12/06 15:28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6일 프리미엄급 매립전용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레디 R100'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7인치와 8인치 등 두 가지 화면크기로 출시됐으며 코어 1기가헤르츠(Ghz) CPU와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를 탑재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켰다. 최신 유블록스(Ublox)6 GPS를 채택해 빌딩숲처럼 데이터 수신이 어려운 음영지역에서 길안내 정확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를 탑재했으며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표현했다. 전국 지형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을 통해 운전자가 한 눈에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아이나비 최초로 HD급 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 인코딩 과정없이 보유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모니터를 추가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별도로 동영상, DMB 등 멀티미디어를 실행할 수 있다.

관련기사

MBC 티펙(TPEG)을 기본 탑재했으며 듀얼 DMB를 적용해 TPEG 사용 중 타채널 이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나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연결해 무선 인터넷과 실시간 교통정보 및 CCTV 정보, 유가 정보 등 통신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티콘플러스(TCON+)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화면크기에 따라 49만9천원과 54만9천원에 출시됐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한 매립전용 제품 아이나비 R1에 이어 프리미엄급 매립전용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매립전용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