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안철수연구소, 상생협력 나섰다

NHN과 안철수연구소가 상생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NHN(대표 김상헌)은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와 2일 NHN 사옥 ‘그린팩토리’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보유 기술,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국내외 분야에서 전방위 상호 협력키로 했다. NHN은 양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과 정보보안 기업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윈-윈 상생 모델’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실무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 변화 속에서 사업 협력,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사회 공헌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 연구소 대표는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 등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이때 국내 대표 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 파고에 공동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한 NHN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와 손잡음으로써 NHN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