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개발자, 소셜·클라우드·모바일을 말한다

일반입력 :2010/12/01 10:19    수정: 2010/12/01 10:19

황치규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패러다임의 도래,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확산속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를 감안해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2월 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모바일, SNS,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활약하는 고수 개발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경험담을 공유하는 '코리아 개발자 페스티벌(KDF)2010' 을 개최한다. 

주제는 윈도폰7,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SNS, M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개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오전 세션에는 직업으로서의 개발자를 조명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개발자 출신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개발자 경력관리'를, 서울버스 개발자로 유명한 유주완씨는 '개발자들이 공모전 지원 시 입상조건' 등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오빠믿지' 앱으로 화제가된 김정태 원피스 대표가 진행하는 성공마케팅 전략 및 제작 스토리 발표도 눈길을 끈다.

오후 세션은 모바일, SNS, 클라우드 분야 최신 이슈를 갖고 진행된다.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 분야 대표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윈도폰7 등 이제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새로운 플랫폼에서 개발방안 및 전략을 공유한다. 

SNS는 국내 포털 '빅3'의 플랫폼 전략은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 NHN, 다음 3대 포털들의 SNS 플랫폼 전략과 로드맵을 비교, 분석해 어떤 플랫폼과 궁합이 맞을지 판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SK컴즈, NHN SNS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개발 사례도 공개된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 방안도 논의된다. NHN은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클라우드 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외에 멘토링 캠프도 포함한다. 11일 열리는 멘토링 캠프는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와 달리 개발자들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런만큼, 깊이 있는 개발 방법론, 개발자들간 자율적인 교육 및 토론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KDF 멘토링 캠프는 '대한민국에는 SW가 없다', '글로벌SW를 꿈꾸다'의 저자인 김익환 ABC테크 대표, 자바 챔피온인 양수열 인피언컨설팅 소장 등이 멘토 자격으로 참가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웹사이트(http://kdf.zdnet.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330-0126, 0116, 이메일: even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