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3사 오픈API, 실습으로 배운다

일반입력 :2010/11/26 10:28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주요 포털 3사와 함께 ‘오픈API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제주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NHN 등 국내 주요 포털 3사의 오픈API의 주요내용을 설명 듣고 실습을 통해 구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SK컴즈는 오픈API 내용과 네이트 앱스토어 현황 및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에서는 HTML5와 다음API를 이용한 체크인 서비스 개발 튜토리얼, NHN에서는 네이버 소셜앱스 플랫폼 개발, 지원 등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각 포털 3사의 인사 관련 담당자들이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 사의 취업 정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했다. 주최측에서는 포털 등 인터넷기업 부문의 취업준비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기반진흥단 주용완 단장은 “이번 오픈API 교육을 통해 그동안 포털이 축적해온 다양한 정보를 일반에 오픈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 및 서비스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