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3D입체로 만들어주는 액세서리 등장

일반입력 :2010/11/23 09:34    수정: 2010/11/23 11:25

나연준 기자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서 3D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액서서리가 등장했다.

씨넷뉴스는 22일(현지시간) 작은 박스 형태의 액서서리로 아이폰, 아이팟에 장착해 특수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액세서리 'i3DG 팜 톱 씨어터(Palm Top Theater)' 소개했다.

'i3DG 팜 톱 씨어터'는 미디어 아티스트 지츠로 마세가 지난 9월 아르스 일렉트로닉 페스티발에서 최초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아이디어 제품이다. 반투명 은거울 세 개를 붙여서 영상이 3D로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업체에 의하면 이 제품은 3D 영상 에서 가속도 센서 기반의 게임까지 전범위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 가능하다고 한다.

TV처럼 3D 콘텐츠가 부족할 걱정도 없다고 한다. 씨넷은 파이널 컷, 플래시, 프리미어 등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 대한 쇼케이스는 내년 1월에서 2월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 페스티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씨넷은 보도했다. 아래 영상은 i3DG 팜 톱 씨어터의 작동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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