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애드 비켜!’…토종 ‘애드모비’ 출격

일반입력 :2010/11/22 14:25    수정: 2010/11/23 16:01

정윤희 기자

애드모비(ADmobi)는 모바일사용자를 위한 신개념 모바일광고플랫폼 ‘애드모비’를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모바일광고플랫폼은 특허를 기반으로 약 4년에 걸쳐 개발된 맞춤형 모바일광고시스템이다. 광고주는 원하는 지역과 대상,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정확한 타깃팅 광고를 할 수 있다.

‘애드모비’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광고 업계최초로 CPV 광고방식을 채택했다. CPV는 기존 과금 방식인 CPM과 CPC를 포함한 새로운 시청광고방식이다.

아울러 광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광고효과가 저조할 때 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세계최초의 환불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용자를 위한 페이백 시스템도 도입했다. 사용자는 애드모비에 회원 가입한 후 매일 5분 정도 광고를 보면 휴드폰 통화료와 무선인터넷이용료 등에 해당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 회사측은 모바일기기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통화료와 인터넷패킷요금, 다운로드 요금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광고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오혁수 애드모비 마케팅이사는 “모바일사용자들이 광고에 대한 거부감과 불신이 쌓이거나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광고는 효용성과 가치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광고의 주권은 소비자에 있으며 그 주권을 광고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