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앤파라다이스, ‘이게 끝이 아니다’

일반입력 :2010/11/20 16:07    수정: 2010/11/20 17:34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엠게임은 '지스타2010'을 통해 리듬 액션 게임 '리듬앤파라다이스'를 선보였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리듬앤파라다이스'는 실제 춤 동작을 보는 듯한 역동적인 화면 구성, 다양한 독창곡, 귀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춤 동작은 기존 리듬 게임들에서 볼 수 없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사방에서 날아오는 키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캐릭터와 조화를 이룬다.

'롤리롤리', '터치터치', '캐치캐치' 등 총 5개의 게임 모드를 선보이며 지스타에 참가한 '리듬앤파라다이스' 개발사 엠게임의 김판주 본부장과 이호철 실장을 만났다.

먼저 이호철 실장은 “'리듬앤파라다이스'는 최종적으로 6개의 게임모드로 이용자를 찾을 계획”이라며 “이번 지스타에는 5개의 모드만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일 '퍼니퍼니' 모드도 많은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총 6가지 모드로 구성될 '리듬앤파라다이스'는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 진행 될 공개서비스를 기대하게 만든 상태다.

이어 말을 꺼낸 김판주 본부장은 “'리듬앤파라다이스'는 겉보기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막상 즐겨보면 정말로 쉬운 게임이다”며 “특히 '캐치캐치' 모드의 경우 화면에 나오는 키들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이들은 '리듬앤파라다이스'의 향후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김 본부장은 “'리듬앤파라다이스'의 공개에 맞춰 엠게임이 준비하고 있는 계획들이 있다”며 “'리듬앤파라다이스'에서 만난 이용자들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해피메이커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밝힌 '해피메이커 캠페인'은 게임 속에서 만난 이용자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용자들을 오프라인 상에서 실제로 돕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 마련된 이벤트 장소에 자신만의 아이템을 기부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준비 중인 것은 의류 브랜드와 연계한 게임 속 의상 판매다. 김 본부장은 “'리듬엔파라다이스' 속 4종의 캐릭터 의상은 색감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나,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매주 업데이트 할 의상들을 오프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런 그의 계획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리듬앤파라다이스'의 이용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최신 유행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어 이호철 실장은 “테블릿PC에서도 '리듬앤파라다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의 변화도 고려 하고 있다”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진정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리듬앤파라다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게임이 준비 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 중 사내 반응이 가장 좋다는 '리듬앤파라다이스'는 다양한 이용자들을 배려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갖추고,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마지막으로 김 본부장은 앞으로 예정된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 개발에 적극 활용해, 정말로 이용자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리듬앤파라다이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