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소형TV 바람 '24인치 LED'로 바통 터치

일반입력 :2010/11/17 12:10    수정: 2010/11/17 14:33

봉성창 기자

하이얼이 22인치 LCD TV에 이어 24인치 LED TV를 우리나라에 출시한다.하이얼은 전국 120개 이마트 매장을 통해 24인치 풀 HD LED TV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하이얼은 22인치 LCD TV 6천대를 국내 들여와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24인치 LED TV는 이마트 창립 17 주년에 맞춰 출시되는 것으로 동급 타사 제품에 비해 30% 가량 저렴한 39만 9천원에 판매된다는 설명이다.해당 제품은 풀HD(1920x1080) 해상도에 LED 백라이트를 장착했으며 5ms 응답속도와 300칸델라 밝기를 갖췄다. 디지털 셋톱박스가 내장됐으며 HDMI와 컴포넌트 단자 등을 지원한다. 또한 USB 단자를 통해 MP3와 JPEG 등을 감상할 수도 있다.또한 화면 본체 두께가 3.5cm에 불과해 벽에 걸지 않고서도 일반 TV처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두고 시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하이얼은 22인치와 24인치에 이어 향후 26인치, 32인치 LED TV를 대형 TV를 연이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하이얼 코리아의 현동화 상품기획팀장은 “하이얼 24인치 LED TV는 크기가 작고 이동 설치가 쉬워 안방 등 좁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고화질의 TV 프로를 시청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무엇보다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등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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