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중소 건설사 겨냥한 ERP 출시

일반입력 :2010/11/01 14:08

국내 SW업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중소 건설업체 경영관리에 최적화한 전사적 자원 관리(ERP) SW ‘더존 건설ERP’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더존 건설ERP는 중소 건설업체를 위해 업무관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존비즈온 측은 제품 특징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중복을 최소화한 관리기능, 저렴한 운영 및 도입비용을 들었다. 또 중소 건설업체 경영진, 관리자, 실무자 업무에 최적화해 공사별 계약 대비 투입원가를 관리하고 현장투입비를 반복 정산하거나 원가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건설ERP를 개발에 중소기업용 패키지 ERP고객 11만개사와 확장형 ERP 8천500개사를 확보해온 시장 영향력과 종합, 전문건설 업체를 대상으로 그간 쌓아온 구축 및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공사에 대한 원가 파악이 어렵거나 증빙 및 서류가 일치하지 않아 자금 청구가 늦어지는 업체, 현장 업무가 월말에 집중되어 관리업무가 부담되는 업체, 체계적인 원가관리가 요구되는 업체 등에서 제품 수요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대형 및 중견 건설사를 위한 ‘건설ERP U’와 ‘건설ERP i’ 솔루션도 판매중이다. 이번 중소건설사를 위한 ‘더존 건설ERP’ 출시로 건설업종의 규모에 따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건설사 규모별 관리솔루션을 완성한만큼 차후 영업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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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더존은 이달말까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할인가격에 공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부사장은 “중소 건설업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보 처리가 필요하다”며 “지난 20여년 쌓아온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중소 건설업체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