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 전기차, 美시장 노려 5인승으로?

일반입력 :2010/11/01 07:01

이재구 기자

미쯔비시가 내년에 자사의 전기차 아이미브(i-MiEV)로 미국시장 본격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4인승 좌석을 5인승 바꾼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미쯔비시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LA오토쇼에 몸체를 더 넓힌 2011년 미국향 아이미브(i-MiEV)를 소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미쯔비시는 지난 달 29일 트위터를 통해 2011년형 미국향 아이미브를 “11월에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오토블로그(Autoblog)는 미쯔비시가 글로벌사이트에 선보인 2011형 아이미브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진 몸체여서 5인승인 것 같으며 내년에 미국시장에 진출할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

완전전기차인 아이미브는 161km의 주행거리를 보인다. 이 새로운 아이미브 모델의 규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도는 좀더 넓어진 차량몸체가 미국충돌규격을 준수하면서 충격보호력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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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차량이 한편 닛산의 전기차 리프보다 낮은 3만달러 이하의 가격에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미연방세 7천500달러 부과이전 가격으로 3만2천780달러의 권장소비자가가 매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