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네이트, 싸이월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수가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미니홈피 앱이 첫 출시된 후 8개월 만에 달성된 수치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앱은 ‘네이트온(네이트온UC 포함)’으로 430만 건이 넘었으며 ‘미니홈피’ 앱이 360만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SK컴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앱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앱 순방문자수도 증가세다. 이달 주간 순방문자수는 전 분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미니홈피’ 앱의 경우 매주 성장률이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BGM’ 앱에서 도토리로 음원을 구매하는 유료 구매자 수도 늘었다. 지난 3월 싸이BGM’ 앱이 서비스 된 이후 지난 6월 600여건, 8월 3천 200여건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8천 800건이 넘는 음원이 스마트폰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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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안재호 컨버전스사업실장은 “이 달 내 모바일 네이트앱스토어, 포털앱, C로그앱, 아이폰용 네이트온UC 출시할 계획”이라며 “유무선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SK컴즈는 현재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모바일 등 3개 OS에 미니홈피, 싸이BGM, 네이트온, 네이트동영상 등 총 13개의 앱을 제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