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TGIF 식사권도 10만장 '판매 끝'

일반입력 :2010/10/14 09:00

이장혁 기자

소셜 쇼핑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www.wemakeprice.com, 이하 위메프)이 13일 하루 동안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T.G.I.F의 인기 스테이크 메뉴를 64% 할인된 역대 최저가 6천600원에 10만장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T.G.I.F의 최고 인기메뉴 잭다니엘찹스테이크 식사권(정가 1만8천150원, VAT포함)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하여 전국 T.G.I.F 매장에서 언제든 사용 가능하며, 1인당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번에는 또 다른 인기 메뉴, 빠네파스타도 38% 할인된 1만11천원에 함께 판매하여 하루 만에 총 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외식 상품 판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13일 오전 11시경, 일찌감치 최소 수량 3만장을 훌쩍 넘어서 구매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위메프측은 T.G.I.F와 협의하여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당초 11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유효기간을 12월 15일로 늘리기도 했다. 이번 판매는 당초 예정된 마감 시간인 14일 자정보다 3시간 가량 앞당겨진 13일 오후 8시 30분경 일찌감치 마감되었다.

위메프는 이미 지난 10월 8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 가격에 10만장 판매함으로써 하루 만에 15억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T.G.I.F 스테이크 식사권 역시 현존 최저가로 10만장 판매에 또다시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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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아이템 10만장 판매는 국내 소셜 쇼핑뿐 아니라,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나무인터넷 관계자는 “기존 소셜 커머스 시장의 아이템 최다 판매 기록이 1만 4천 여 장임을 고려할 때 10만장 연속 판매는, 유통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파격적인 가격과 규모의 서비스뿐 아니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앞서가는 소셜 쇼핑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