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7을 밀어줄 것인가?'… 개발자의 선택 관심집중

일반입력 :2010/10/12 09:25    수정: 2010/10/12 14:1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보인 신형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은 개발자 생태계에서도 중량감있는 이슈로 떠올랐다. 개발자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는 윈도폰7의 운명을 가늠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엔가젯에 따르면 윈도폰7 사용자들은 구입과 함께 2천개 가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20만개가 넘은 아이폰용 앱을 제공하는 애플 앱스토어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치지만 개발자들은 윈도폰7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뉴스팩터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개발자들이 윈도폰7에서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 실버라이트와 게임 개발 플랫폼 XN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버라이트와 XNA 개발자 수십만명이 윈도폰7 생태계로 합류하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시장 조사 업체 IDC의 알 힐와 애널리스트는 개발 환경과 새로운 UI는 윈도폰7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며 개발자들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보이는 관심을 감안하면 6개월간 수천개에 달하는 윈도폰7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윈도폰7은 MS X박스 라이브 온라인 게임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힐와 애널리스트는 게임으로 인해 많은 닷넷 개발자들이 컨슈머,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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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이미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강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윈도폰7 애플리케이션 개발툴을 공개한데 이어 사전에 등록된 개발자들을 상대로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인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단계별 접근을 통해 11월에는 개발자들이 윈도폰7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토드 브릭스 MS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담당 수석 이사는 블로그를 통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개편해 윈도폰7용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출시하는 개발자 경험을 고객 경험에 일치시킬 수 있도록 했다면서 11월에는 모든 개발자들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