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대전, 12일 킨텍스서 '막오른다'

일반입력 :2010/10/11 15:23

송주영 기자

'2010 한국전자산업대전(KES)'이 'IT is my life'한 주제로 오는 12~15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KES는 첨단제품, 디자인, R&D, 유통 등을 아우르는 장을 펼쳐 보이는 한편 ‘스마트코리아2010’ 등 포럼을 동시에 개최해 세계적 석학들과 CEO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엔 삼성전자, LG전자, 태양유전, 머크, 하이닉스 등이 참여한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12개국 글로벌 IT기업을 포함한 총 900여 업체가 참가해 '아시아 대표적 글로벌 전시회'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전시회'의 모습도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 무역상담회,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 초청 세일즈페어 등 2천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첨단제품 뿐만 아니라 디자인, 컨텐츠, 유통 등 벨류체인에 포커스를 맞춘다.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하는 한편 앱월드, 3D, 디지털방송, 건설, 의류 등 IT융합, 그린IT 등 차세대 이슈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전시회와 더불어 전자, IT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스마트코리아2010'도 공동개최된다. IT기술융합에 대한 발전전략, 스마트제품 진화, 건설, 조선, 농업, 의료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제로 다룬다.

창의성과 관련해서는 가트너, 뉴로스카이 등 국내외 유명기업 CEO를 초청해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산업의 방향성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