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를 하루만에 즐긴다···디즈니 무비 데이

일반입력 :2010/10/08 16:11

서영준 기자

‘CSI 데이’에 버금가는 ‘디즈니 무비 데이’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디즈니채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약 17시간 동안 디즈니 인기 영화 10편을 연속 방영하는 ‘디즈니 무비 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방영에서는 디즈니의 다양한 영화들이 준비 돼 있다. 헐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출연한 영화로 엄마와 딸의 영혼이 서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프리키 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카’, ‘하이스쿨 뮤지컬’ 등이 방영된다.

특히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한 픽사의 3D애니메이션 ‘UP’, ‘몬스터 주식회사’도 방영 된다. 이 중 ‘UP’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작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선 탤런트 이순재씨가 목소리 더빙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디즈니채널 관계자는 “ ‘디즈니 무비 데이’ 외에도 할로윈 데이에 맞춰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가족영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