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전면전?…페이스북 비밀병기 '관심집중'

일반입력 :2010/10/06 21:25    수정: 2010/10/07 08:29

페이스북이 6일(현지시간) 미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놓고 각종 루머가 양산되고 있다. 페이스북발 루머통신 파워가 어느새 애플이나 구글 수준에 근접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이 기자회견에서 스카이프와의 제휴를 포함해 구글을 겨냥한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온라인 IT미디어 eitb닷컴 등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스카이프가 이날 서비스 및 기술제휴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페이스북이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와 서비스 및 기술제휴를 통해 스카이프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친구들과도 스카이프 화상전화를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라는 것.

현실화될 경우 8월말부터 구글이 G메일에 통합한 인터넷 전화서비스 '구글 전화' 기능과 정면 대결을 예고하는 서비스로 평가된다. 페이스북이 @facebook.com 도메인을 사용하는 이메일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란 루머도 등장했다. 어떤식으로도 구글을 향한 페이스북의 공격카드가 나올 것이란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스카이프 제휴는 소셜 서비스 진출을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고 평가되는 구글을 겨냥해 터뜨리는 깜짝 소식이 될 것이란 평가다.

IT전문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2.0프레스는 페이스북이 이튿날 오전 10시에 시작할 이벤트에 선정된 미디어들에게 행사 초대장을 보냈을 뿐 아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스카이프 서비스를 페이스북계정에서 쓸 수 있는 통합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윈도 라이브 메신저(WLM)에 추가된 페이스북 친구들과 바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능 '페이스북챗'이 스카이프용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시간 대화 및 화상채팅 이외에도 페이스북 사이트 기능 자체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최근 페이스북이 아이폰용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에 '플레이스'라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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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근거로 최근 트위터가 보여준 웹사이트 디자인을 개편하면서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상반기 포스퀘어 등 LBS와 직접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크리스 콕스 페이스북 제품관리 부사장의 발언을 뒤집는 셈이다.

온라인 리뷰사이트 소프트피디아는 페이스북이 최근 사진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개선한 것처럼 기존 핵심기능을 재구성한 새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