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한중 노래경진대회 '마음은 하나'

일반입력 :2010/09/29 09:15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국내외 법인간 직원들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조직 비전과 문화를 공유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펼치며 글로벌 펀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8일엔 한국, 중국의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양국에서 사랑받는 대중 가요를 활용한 ‘한중 노래경진대회’가 파주에서 열렸다. 대회가 펼쳐진 파주공장은 참가자들의 무대뿐 아니라 현장을 가득 채운 직원들이 펼친 열띤 응원까지 더해졌다. 한중 노래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사랑 받은 안재욱의 ‘친구’, 첨밀밀의 주제가인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네’ 등과 같은 인기 가요를 상대방의 언어로 불렀다. LG디스플레이는 양국의 인기가요를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의 CD로 제작, 배포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친밀함을 높여오고 있다.

지난 한달간 광저우, 난징, 파주, 구미 등 국내외 법인에서 총 41팀이 참가한 가운데 5회의 예선전이 진행됐고 이중 1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한국과 중국 우승팀을 각각 1팀씩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팀이 너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심사 위원단의 의견에 따라 서울 OLED영업팀 이상근 부장 등 총 7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한국 수상자에게는 북경 가족 여행권, 중국 수상자에게는 제주도 가족 여행권을 전달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중국 난징 법인의 우유쉔은 “평소 CD를 들으며 혼자 따라 부르곤 하던 한국 노래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한국 직원들이 함께 따라 부르고 호응해주는 모습을 보니 우리는 정말 한 가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9일까지는 난징, 광저우, 쑤저우, 상해 등 중국 법인에서 2010년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30 여명의 직원들이 3박 4일간 한국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고궁 등 한국의 문화적 명소를 돌아보고 한국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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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경진대회 내내 직원들과 함께 한 권영수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어느 곳에 있던, 즐겁고 신나는 직장, 눈뜨면 일하러 가고 싶은 직장이 돼야 한다”면서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즐거운 직장 프로젝트에 대한 철학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개최한 우수사원 한국 탐방, 한중 노래경진대회뿐 아니라 세계 모든 현지 법인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류활동의 범위도 점점 넓혀 가고 있다. 각 법인 직원들은 문화 교류 활동 및 해외자원봉사, 극한도전 행사 등 전사 차원의 글로벌 펀 경영 활동을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