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또 분석SW업체 M&A…이번엔 오픈페이지

일반입력 :2010/09/16 09:25

IBM이 또 분석 솔루션 업체를 집어삼켰다.  웹분석업체 코어메트릭스와 마케팅 분석업체 유니카를 인수하더니 이번에는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오픈페이지까지 손에 넣었다.

인터넷 IT미디어 IT월드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SW업체 오픈페이지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IBM에 따르면 오픈페이지 SW는 기업들이 IT 및 운영위험과 재정 통제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컴플라이언스와 위험 관리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보험업체 알리안츠 등을 고객사로 두고 금융업체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왔다. IBM은 오픈페이지를 자사 비즈니스 분석 제품군 일부로 포함할 방침이다.

로브 아셰 IBM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총괄 매니저는 "오픈페이지SW가 다루는 데이터는 기업 최고 재무 책임자(CFO)와 최고 정보 책임자(CIO)들에게 전사적인 위험 인지 시각을 제공하고 조직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며 "IBM과 오픈페이지 통합은 기업들이 성과관리에 대한 더 나은 결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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