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펀, 내달 29일 팡파르…“입체 3D 조명”

일반입력 :2010/09/14 17:39    수정: 2010/09/14 17:39

정윤희 기자

국제게임박람회 대구 e-펀이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구 e-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일정과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이영준 책임자와 운영사무국의 우재현PD 등이 참석했다.

대구 e-펀2010은 ‘새로운 3D 세상이 열린다! 더욱 리얼한 입체 3D 세계’를 주제로 3D 기반 게임콘텐츠 분야의 미래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기업의 공동홍보 및 전시, 모바일존, 게임존, 3D 콘텐츠존, 체감형존 등 4개 전시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 콘텐츠 관련 채용박람회, 게임캐릭터 패션쇼, 만화 캐릭터 공모 작품 전시 등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게임 사업자와 개발사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올해에는 전문 프로모션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측에서 자체 개발한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대구 e-펀에서는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IeSF 2010 그랜드 파이널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피파온라인2’, ‘워크래프트3’의 2개의 정식종목과 6개의 시범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펀 운영사무국 우재현 PD는 “대구시는 지난 2001년부터 e-스포츠 페스티벌 e-펀과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전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 e스포츠 도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번 IeSF 2010 유치는 게임콘텐츠산업 시장의 새 트렌드를 제시하고 신규 비즈니스 창출하는 교류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e-펀은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