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뷰 나와”…네이버, ‘거리뷰’ 오픈

일반입력 :2010/09/08 15:53    수정: 2010/09/09 15:44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서 실제 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거리뷰’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거리뷰’는 네이버 지도에서 이미 보여주던 ‘항공뷰’ 기능과 연계해 다양한 지점에서의 실제 공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실사 지도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이 NHN의 설명.

‘거리뷰’는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실제 거리를 360도 회전해 볼 수 있는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 화면에서 상공에서의 지역의 실제 모습을 확인하고 끊김 없이 바로 실제 거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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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이번 ‘거리뷰’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네이버 ‘빠른 길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NHN 관계자는 “거리뷰는 우선적으로 6대 광역시의 2차선 도로 및 자전거 도로, 이용 빈도가 높은 골목까지 서비스한다”며 “서울 곳곳의 이면 도로와 제주지역은 연내로 추가 될 예정이며 전국단위로는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