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원2010·오픈월드' 동시 개최

일반입력 :2010/09/08 12:19    수정: 2010/09/27 11:18

오라클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바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 '자바원 2010'과 오라클 오픈소스 행사 '오픈월드'를 동시에 개최한다.

주요 자바 플랫폼 및 자바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모바일 및 임베디드, 자바 FX 등에 대한 업계와 기술 전문가 강연이 100개 이상 되는 그룹 세션과 실습 세션을 포함해 400여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오라클 자바 플랫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또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연설, 전시, 자바 사용자 포럼, '마이SQL(MySQL) 썬데이' 프로그램, 특별 네트워킹 이벤트 등 오라클 사용자 포럼에도 참석 가능하다.

오라클 릭 슐츠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자바원 행사에서는 보다 많은 세션을 통해 순수하게 자바 관련 주제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컨텐츠를 다룰 것”이라며 “전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이를 공유해 자바원 2010을 역대 최고의 행사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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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에 따르면 현재 개발자 900만명 이상이 자바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기업용 PC 97%와 휴대폰 30억대, TV단말기 80억대 등이 자바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다.

업계는 자바 창시자 제임스 고슬링이 상반기 오라클을 떠나고 기술 특허 침해를 근거로 오라클에 고소된 구글도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오라클이 개발자들에게 어떤 '자바 비전'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