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 키넥트, 오는 11월 19일 국내 ‘상륙’

일반입력 :2010/09/08 11:57    수정: 2010/09/08 12:35

봉성창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한국MS)는 지난 6월 E3에서 공개된 X박스360용 모션센서 컨트롤러 키넥트의 국내 출시일을 8일 공개했다. 키넥트는 오는 11월 19일 국내 발매 된다.

키넥트는 기존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이용자의 동작을 감지해 반응하는 모션센서 컨트롤러다. 사용자와 게임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마지막 장벽, 즉 컨트롤러를 없애준다는 것이 한국MS의 설명.

키넥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 타이틀도 다수 출시된다. 함께 발매되는 타이틀은 40종의 동물과 놀 수 있어 교육용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키넥트 애니멀스’, ‘키넥트 스포츠’, ‘키넥트 조이 라이드’, ‘댄스 센트럴’, ‘유어 쉐이프’, ‘키넥트 어드벤처’, ‘마이클 잭슨’, ‘파이터스 언케이지드’, ‘소닉 프리라이더’ 등이다.

한국MS는 키넥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키넥트 인비테이셔널’을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키넥트 구매 시 ‘키넥트 어드벤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MS는 “키넥트는 이용자의 움직임이 스크린 속으로 그대로 반영되며 음성 인식도 지원된다”며 “이용자 자신이 최고의 컨트롤러가 되어 게임 그 이상,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 다가서게 함으로 X박스360의 새로운 팬층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