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이상헌 대표 체제로 변경

일반입력 :2010/09/07 15:47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 MDS테크놀로지는 최대주주였던 김현철 대표가 물러나면서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상헌 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헌 신임 대표는 지난 2001년 MDS테크놀로지에 합류해 창업자인 김현철 전 대표와 함께 회사 운영과 영업, 마케팅 등 국내외 사업 전반을 맡아왔다. 이 대표는 지난 1989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 대표는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바뀌었지만 회사 경영체제, 사업, 조직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회사와 주주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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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는 김 전 대표가 기존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최근 스틱코리아 사모펀드에 양도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틱코리아 사모펀드는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신성장동력 융합 펀드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3일자로 MDS테크놀로지 최대주주는 스틱코리아 사모펀드로 바뀌었다. 오는 10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이사회 경영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