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인터넷코리아컨퍼런스(IKC) 2010'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IKC2010은 글로벌 상생협력 트랜드와 지속방안에 대해 구글아시아 전략제휴총괄이사인 엠마뉴엘 소케와 우리나라 인터넷 도입에 큰 역할을 했던 전길남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행사가 시작된다.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상생협력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유망 인터넷기업 및 서비스 설명회가 마련된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우리나라 인터넷 비즈니스의 10년간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에 대해 산·학·연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허진호 인기협회장, 이찬진 드림위즈CEO, 장병규 전 첫눈CEO 등 산업계 전문가와 한상기 KAIST 교수, 신일순 인하대교수, 이계수 KT경제연구소 상무 등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가 각각 참석한다.
아울러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KT, 구글 등 주요포털 5개사가 각각 인터넷 비즈니스의 향후 시장전망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좌석이 한정돼 있어 IK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을 권장하고 있으며, 7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전등록을 한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중식과 경품추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IKC 기념품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