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경찰청, 메신저 피싱 방지 캠페인 전개

일반입력 :2010/09/02 10:37

이설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경찰청과 함께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 연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에는 지인을 사칭해 상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의 실례와 '본인 인증 시스템 이용법' '피싱 방지 10계명' 등 구체적인 예방법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홍보대사와 명예경찰관으로 활동 중인 탤런트 남상미도 참여했다.

SK컴즈와 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연말까지 네이트 및 경찰청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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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관계자는 "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가 최근 크게 줄고 있지만, 직장인을 대상한 피싱 시도 등이 계속되고 있어 대중인식 예선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오전 11시, 오후 3시 등 피싱 시도가 잦은 시간대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트와 함께 메신저 피싱 방지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