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오버추어와 결별 선언

일반입력 :2010/08/31 09:15    수정: 2010/08/31 10:20

이설영 기자

NHN이 오버추어와 결별을 선언했다.

NHN은 31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진행, 검색광고 파트너인 오버추어와 헤어지고 내년부터는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검색광고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최휘영 NBP 대표는 이날 "기존 NBP의 검색광고 상품인 '클릭초이스'를 고도화해서 내년부터 네이버에 전면 시행한다"면서 "기존 검색광고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추어코리아는 현재 네이버를 비롯, 구글을 제외한 국내 포털사이트에 검색광고를 제공 중인 검색광고대행사이다. 국내 포털 중 최대 점유율을 기록 중인 네이버가 오버추어와 결별을 선언함에 따라 향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파가 예상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