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MS 창업자 폴알렌, 애플 등 11개사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

일반입력 :2010/08/28 10:38    수정: 2010/08/28 10:48

황치규 기자

美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폴앨런이 운영하는 특허관리회사는 27일(현지시간) IT 대기업인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11개사를 특허 침해혐의로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씨넷에 따르면 폴알렌이 운영하는 특허관리회사 인터블 라이센싱( Interval Licensing )은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서부지구 연방지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애플 등 11개사가 자사 인터넷 관련 특허 4건을 침해, 손해 배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터블 라이센싱이 제소한 업체는 애플을 비롯 구글, 야후, 페이스북, AOL, 유튜브, 이베이 , 넷플릭스, 사무용품업체인 오피스디포, 오피스맥스, 스테이플스 등 미국 유력 IT기업 11개사이다.

폴앨런은 지난 1975년 빌게이츠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으며, 현재 투자회사 경영과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