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어드벤처 ‘역전재판3’ 모바일 출시

일반입력 :2010/08/24 13:33    수정: 2010/08/25 18:16

봉성창 기자

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법정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역전재판3’를 일반폰과 터치폰으로 나눠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전재판3’는 캡콤이 개발한 GBA 및 닌텐도DS 게임 ‘역전재판’ 시리즈를 원작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과거 출시된 ‘역전재판1’,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역전재판2’에 이어 원작사의 감수를 받고 내놓은 4번째 작품이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역전재판3’는 주인공 나루호도를 변호하기 위해 신참 변호사 치히로가 활약하는 과거 회상신인 ‘제1화 추억 속의 역전’으로 시작된다. 그 외 ‘제2화 도둑 맞은 역전’, ‘제3화 역전의 레시피’, ‘제4화 시작의 역전’ 그리고 ‘제5화 화려한 역전’으로 구성됐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추리 어드벤처 게임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특히 ‘역전재판3’는 전작보다 치밀해진 스토리와 반전 시나리오가 흥미롭게 전개되며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짜릿한 역전의 묘미와 주도면밀한 게임 구성, 완벽한 그래픽 이식, 상황에 따른 진동 효과 및 일본어 효과음을 동시에 지원해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넥슨모바일 이현종 개발 실장은 “법정공방을 소재로 수준 높은 추리물 형식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역전재판’시리즈는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돌아온 ‘역전재판3’는 반전이 주는 통쾌한 묘미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