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파브, 스마트TV 체험마케팅 강화한다

일반입력 :2010/08/23 11:17

남혜현 기자

삼성파브가 3D TV에 이어 인터넷 TV 시장 선점을 위해 스마트 TV 체험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국 약 500여개 디지털 프라자에서 이용객들이 직접 스마트 TV를 체험해 보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체험 마케팅을 두고 풀HD 3D LED TV를 출시할 당시 많은 고객들이 3D TV의 생생한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백화점과 영화관 및 스포츠 경기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3D TV 체험존을 설치, 체험 마케팅을 펼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거울삼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프라자 이용객들은 삼성파브 스마트 TV를 통해 삼성 앱스토어에 마련된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정보 등 TV용 애플리케이션 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시연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마련된 스마트폰 갤럭시S와 삼성센스 노트북 등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디지털 기기의 콘텐츠를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대형 TV 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올쉐어(Allshare)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에서의 스마트 TV 체험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스마트 TV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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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 앱스 TV 홈페이지에서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이 달 말까지 삼성 앱스 TV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각각 영화티켓 2장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김의탁 상무는 고객들의 주거공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디지털프라자에 스마트TV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삼성파브 스마트 TV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직접 체험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스마트 TV 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TV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TV=삼성'공식으로 스마트 TV 시대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TV 브랜드로서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