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유럽-북미서 시연버전 ‘개봉박두’

일반입력 :2010/08/16 17:35    수정: 2010/08/25 09:25

정윤희 기자

‘길드워’의 후속작 ‘길드워2’가 유럽과 미국의 주요 게임 전시회에서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길드워’는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만 600만장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10(gamescom)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게임축제 팍스2010(PAX)에서 ‘길드워2’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작에서부터 250년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높은 자유도와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게임 이용자와 게임 내 여러 환경간의 상호 작용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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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밖에도 ‘아이온’ 2.0 버전을 함께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길드워2’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시연 버전이 게임스컴 게임 시상에서 최고의 온라인 게임 후보작으로 올라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