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신형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2' 공개

일반입력 :2010/08/12 10:24    수정: 2010/08/13 10:34

남혜현 기자

모토로라가 '드로이드2'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화질과 성능, 속도 면에서 전작인 드로이드를 한단계 뛰어넘었다는 평이다.

모토로라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드로이드 후속모델인 '드로이드2'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2년 계약시 199.99달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3.7인치 멀터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슬라이드형 쿼티 키보드를 내장했다. 이 외에도 500만화소 카메라와 8기가바이트(GB)저장공간을 갖췄다.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2.2가 채택됐으며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지원한다. 영상품질은 DVD급으로 개선됐다고 모토로라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R2 - D2'를 디자인에 도입한 한정판도 내달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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