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BS에 FMC 구축

일반입력 :2010/08/06 17:49

KBS(대표 김인규)와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시청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제작환경 구축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BS는 FMC 구축을 통해 기자는 각종 취재 현장의 기사를 언제 어디서든 전송하고, 시청자들은 직접 사건, 사고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곧바로 KBS로 보낼 수 있다.

또한 KBS는 이동형 모바일 기반의 제작환경 구축을 위해 IP PBX와 무선랜, 통합관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유선망을 이용했던 업무를 스마트폰이나 PC등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룹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 프로그램과 UC 시스템 개발을 올해 말까지 완료 보급할 계획이며, 모바일 보도정보시스템과 모바일 편성정보시스템 개발도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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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위해서는 유선과 무선의 백본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내부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AP컨트롤러를 3중화했다.

KBS 측은 “SK텔레콤과의 협력관계를 통한 모바일 기반의 방송제작 환경의 구축으로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