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테이프 스토리지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0/08/02 10:08

황치규 기자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해 '스토리지텍 SL8500 모듈러 라이브러리 시스템' 등 테이프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토리지텍 SL8500 모듈러 라이브러리 시스템은 기존 7만에서 10만개까지 테이프 슬롯까지 확장됐다. 1.5 테라바이트 오라클 스토리지텍 LTO-5 테이프 드라이브를 통해 단일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 기존에 제공할 수 있는 총 용량의 약 2배가 넘는 최고 150 페타바이트까지 용량(비압축 기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오라클 썬 스토리지 아카이브 매니저와 오라클 다중 계층 스토리지와 결합해 스토리지 운용을 단순화하고, 성능이 최적화된 단일 계층 디스크와 비교해 시스템 구축시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테이프개발부문 짐 케이츠 부사장은 "고객들이 시스템 중단 없이 하나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손쉽게 150 페타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은 오라클 스토리지텍 엔터프라이즈 테이프 솔루션이 유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