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앱스토어, 누적 매출 10억원 돌파

일반입력 :2010/07/14 10:48

이설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네이트 앱스토어의 누적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해 9월 말 오픈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플랫폼이다.

앱스토어에 유료 모델이 장착된 것은 지난해 10월 락유(Rock You)의 게임 '크라임월드'에 최초 도토리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부터다. 이후 약 4개월 만인 지난 1월말 누적 매출 1억원을 기록했으며, 2개월 뒤인 4월에는 2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달 초 6억원을 기록한 이래, 같은 달 말에는 8억원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락유 측은 "지난 달 '해피아이돌(고슴도치플러스)' '햇빛목장(리쿠(ReCoo)' '아쿠아스토리(선데이토즈)' 등과 같은 경영 시뮬레이션 앱스들이 유료 아이템을 적용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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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달 기업 광고용 브랜드 앱스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앱스토어를 선보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총 97종의 앱스가 등록돼 있으며, 약 4천800여명의 개인 개발자와 49개의 개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수는 270만명, 앱스 다운로드 건은 1천400만 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