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깨지는 아이폰4 이렇게 고친다!

일반입력 :2010/06/27 13:51    수정: 2010/06/27 16:25

이재구 기자

부서진 아이폰 4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까?

왜, 애플은 아이폰4의 뒷면에 유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을까?

불행중 다행인 것은 유리가 깨지더라도 부품구입이 쉽지는 않지만 분해해서 대체할 길이 있다는 점이다.

씨넷과 기즈모도는 26일 아이폰4가 배달된 지 2일도 안돼 고객들로부터 제품 파손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직접 아이폰4를 분해해 수리할 수 있도록 분해 전과정을 동영상화면으로 공개했다.

다. 물론 정밀한 분해에 자신이 없으면 나중에 후회하기 보다 손대지 않는 편이 낫다.

실제로 아이폰 소유자들은 배달 직후 잘못된 안테나에서 블루투스헤드셋 연결 문제, 스크린 변색문제는 물론 스크린에 흠이 생긴 제품을 확인하고는 엄청난 현실적 불편에 직면해 있다.

만일 소형 스크루 드라이버를 가지고 있고 아이폰을 외과의사의 수술을 하듯 정교하게 분해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LCD스크린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동영상은 부품공급사 다이렉트픽스닷컴(DirectFix.com)이 단계별로 어떻게 아이폰4를 분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이폰의 앞면이나 뒷면의 대체부품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직 손에 넣기 쉽지 않다.

이 비디오에서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동영상이 시작된 지 1분40초 정도 후에 분해자가 아이폰4 뒷판과 나사 두 개를 빼내 배터리를 제거할 때의 모습이다. 그게 전부다.

보도는 아직 배터리 분해 및 대체까지 얘기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때가 오면 이것이 부서진 것을 그대로 두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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