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아이폰 전용 헤드셋' 4종 출시

일반입력 :2010/06/25 11:13

남혜현 기자

음향기기 전문업체 젠하이저커뮤니케이션이 국내 유통업체 SDF인터내셔널(대표 유승복)과 손잡고 아이폰전용 스테레오 헤드셋 3종 및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1종을 24일 출시했다.

블루투스 헤드셋 ‘MM400’ 모델은 블루투스 2.1 무선기술과 유선모드를 지원해 음질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3세대와 호환되며 통화기능 사용시에는 최대 20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MP3 및 노트북, 기타 모바일 기기 등과 호환된다.

아이폰용 헤드셋 ‘MM60’ 모델은 접이식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무게가 65g정도로 가벼워 휴대성을 강조했다. 원버튼 마이크가 장착돼 헤드폰을 뽑지 않고도 통화와 재생컨트롤이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맥북 등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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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이어폰 ‘MM80’은 마이크용 연장 케이블을 지원하며 중저음 강화로 발생하기 쉬운 해상도를 극복했다는 평이다. 음악을 듣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전화벨 소리가 들리며, 컨트롤 부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통화가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이어폰 ‘MM50’ 제품은 해외시장서 호평을 받았다. 제품가격은 블루투스 헤드셋 ‘MM400’이 45만원, ‘MM60’이 9만9천원, ‘MM80’모델과 ‘MM50’ 모델이 각각 29만원, 14만9천원이다.

유승복 SDF인터내셔널 사장은 아이폰 사용자의 증가로 인한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무선 헤드셋 4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며 아이폰4 및 아이패드의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연내 2~3개의 관련 헤드셋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