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스탠포드大, 실감형 미래인터넷 공동연구

일반입력 :2010/06/14 10:02

실감형 인터넷 서비스기술 확보를 위한 한미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일 美 스탠포드대학과 '미래 인터넷 연구분야 발굴 및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방송통신 10대 미래서비스 전략과제로 추진 중인 미래인터넷 연구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려는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TRI와 스탠포드대학 간 공동연구는 ETRI 창의연구본부 인터넷미래기술연구부와 인터넷연구부문 광인터넷연구부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미래인터넷 과제인 POMI(Programmable Open Mobile Internet)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폴 김 교수와 함께 수행하는 미래인터넷의 핵심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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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주제는 스마트 업무와 스마트 체험을 위한 공간·입체 네트워킹이며, 세부 내용은 ▲스마트팟-서비스로서의 플랫폼 기술 ▲스마트팟을 위한 증강체험 기술 ▲플라잉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입체 라우팅 기술 ▲멀티 패키지 거대 볼륨 콘텐츠 전달 네트워크 기술 ▲이러닝 2.0을 위한 e포트폴리오 등이다.

김흥남 ETRI 원장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미래인터넷 인프라 기반의 실감형 인터넷 서비스 구현을 구체화함으로써, 내년말에는 초기 단계의 실감형 인터넷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