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MP3도 취향 따라 'DIY'

일반입력 :2010/06/01 13:26    수정: 2010/06/01 17:40

남혜현 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재우)가 사용자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과 메뉴를 편집할 수 있는 MP4플레이어 'S100'을 1일 선보였다.

사용자환경(UI)에 '셀프 디자인' 모드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배경화면과 메뉴 편집기능을 첨가했다.

이를 통해 좋아하는 스타나 연인, 가족 사진 등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각 기능별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고 전체 메뉴를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은은한 실루엣 효과를 강조했으며 화이트, 핑크, 스카이블루, 민트, 옐로우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무게 77그램(g)에 9.8밀리미터(mm) 두께로 슬힘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2.8인치 LCD 화면을 탑재했다.

별도 인코딩 과정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덱을 기본 제공하며 국내 유수 인터넷 강의 사이트 DRM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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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어, 텍스트뷰어, 보이스레코딩, FM 라디오, 플래시게임 등 부가기능을 갖췄다. 오디오의 경우 42시간, 동영상은 7.5시간, DMB는 6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32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 SD 외장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기본 사양 제품의 경우 4GB와 8GB 제품이 각각 12만9천원, 15만9천원이며, DMB 모델은 4GB 제품이 15만9천원, 8GB가 18만9천원에 출시됐다.

아이리버 마케팅팀 이상원 부장은 S100은 가격 대비 실용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개성과 재미,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