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미국 라이팅페어 참가 호평

일반입력 :2010/05/17 15:24

송주영 기자

우리조명(대표 윤철주, 전풍)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라스베이거스 라이팅페어'에 참가, LED 조명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조명은 미국 새트코와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 자사 ▲ MR 16 ▲ 캔들 ▲ PAR 30/38 ▲ UFO ▲ 백열전구 대체용 등 총 6종의 조명 제품을 출품하고 LED 조명 전문브랜드인 컬러원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컬러원 제품의 디밍(빛을 조절하는 능력)기능 등 해외 소비자 성향에 맞춘 감성조명 분야 기술력과 다양한 LED 제품 라인업 구축 성과가 신뢰를 얻으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일 대 일 컨설팅 활동을 통해 LED조명 백만 불 수주를 성사시킴과 동시에 오스람 실바니아와 납품공급 협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성공적으로 북미 조명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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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명과 새트코는 이달 합자회사인 ITG(Infinity Technology Group)를 국내에 설립, LED조명 해외 진출 및 '컬러원'브랜드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팅페어를 시작으로 향후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조명과 광원 두 사업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자사의 경쟁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자신감을 얻는 기회였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LED 조명산업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우리조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