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맥북 프로' 선봬···최대 10시간 배터리 구동

일반입력 :2010/04/14 07:41    수정: 2010/04/14 09:34

이장혁 기자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맥북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13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기존보다 최대 80%이상 빠른 엔비디아 지포스 320M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사용시간도 7시간에서 최대 10시간으로 크게 늘린 것이 특징.

13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2듀오 2.4GHz 프로세서와 25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델과 2.66GHz와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모델 등 2가지 사양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각각 155만원, 195만원이다.

또한 15인치 및 17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i5 및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GT330M 및 인텔 HD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사용환경에 따라 그래픽 프로세서를 바꿔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시간도 최대 8시간에서 9시간정도로 늘었다.

15인치 모델도 코어i5 2.4GHz와 320GB 하드디스크를 사양과 코어i5 2.53GHz와 500GB 하드디스크 모델, 그리고 코어i7 2.66GHz와 500GB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9만원, 259만원, 2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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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모델의 경우 코어i5 2.53GHz와 500GB를 장착한 모델이 299만원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맥북 프로 라인업 모델들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