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광고 정책 포럼’ 출항

일반입력 :2010/03/29 14:54

김태정 기자

모바일 광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주관 포럼이 생겼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모바일광고 정책 포럼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 포럼은 모바일 기반 신유형의 광고 기업 연구 타 매체 간 광고 효과 비교, 법/제도 분석 등을 중점 진행한다.

분과는 ▲광고기술 ▲시장분석 ▲광고기법연구 ▲법/제도 연구 등 4개로 구성했다. 포럼 의장은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황의환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부회장, 하태숙 KT 상무가 부의장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여기 모인 전문가 여러분이 신시장 개척의 전도사라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제 2의 인터넷 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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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말까지 모바일광고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조사기관 스트라베이스는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매년 50%씩 성장, 2013년에는 오해의 3배인 15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